본편은 유료입니다. 환불은 불가능하니 신중하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NOWHERE 잠에 든 은재의 손을 잡으며 은재의 흐트러진 머리를 정리해준 세훈이 한숨을 내쉬었다. 방에 있는 그 누구도 은재의 쓰러진 모습을 보고 이유를 묻지 않았다. 모두 입을 닫고는 새근새근 들려오는 은재의 숨소리만 듣고 있었다. “뭔가 찾으러 다녔나봐.” 정적을 깨고 가장 먼저...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뭐야." "다시 들어가. 나갈 필요 없어." "뭐냐고." "...일단 들어가자." 기숙사에서 막 나오던 세훈이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은재의 모습에 웃으려다 은재의 엉망인 옷과 얼굴을 보고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 시선에 은재가 세훈의 눈을 ...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수학여행은 생각보다 많은 추억을 주었다. 끝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그랬기에 더 많은 추억을 남긴 것은 아닐까 싶다. 아픈 상처든 행복한 기억이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추억이 될 것들이니 뭐든 상관은 없었다. 그저 그들이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둘...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편의점 자동문을 넘어 밖으로 나온 세훈은 은재와 그 뒤를 따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는 그들과는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아아악!!" 길을 따라 정처 없이 걷던 세훈은 갑자기 멈춰 애꿎은 땅을 발로 내리찍으며 발악했다. 목 놓아 소리를 ...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곽은재.” “예쁜아!!” “어... 어? 너희들 왔네?” “뭐야, 표정이 왜 그래. 어디 아파?” 민석의 부름에 고개를 든 은재의 표정이 어딘가 이상하다. 그것을 눈치 챈 경수가 은재에게 묻자 은재는 웃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무슨 일은....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이게 뭐냐, 장난해?” “야 시끄러워.” “너나 닥쳐라.” “어.” 투덜거리는 민석의 목소리가 조용한 버스 안에 꽤나 크게 들려왔다. 옆에 앉은 세훈이 시끄럽다며 핀잔을 주자 더욱 목소리를 높이는 민석. 그를 바로 옆 자리에서 바라보던 ...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와 이렇게 멀어?" "집도 근처야." "엄청 멀리서 왔구나." 적어도 학교에서 버스로 한 시간 반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웅인의 가게와 거기서 30분 정도 더 걸리는 은재의 집. 아이들은 버스 맨 뒤 칸을 차지하고 재잘재잘 거렸다. ...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X발, 허리..." 민석은 허리를 부여잡으면서 인상을 찌푸렸다. 어제 자신이 잠에 든 사이 있었던 일을 모두 들은 민석은 노발대발 화를 냈다. 이제 와서 화를 내는 민석을 아이들이 한숨을 쉬며 바라보는데 아무래도 허리를 단단히 다친 모양인...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와 여기 쓰긴 쓰냐.” “몇 년동안 아예 사람 발도 안 들인 곳 같아.” “여기에 없으면 진짜 그 퍼펫 마스터 찾는 거밖에 길이 없어. 시X.” “내 직감으론 여기 분명 있을 거야.” 문손잡이부터 잔뜩 녹이 슬어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부서질 ...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기다리고 있었네.” “...” 이사장 실에 들어선 병욱이 이사장의 반기는 듯한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래, 요즘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 “듣자하니 전학 온 센티넬이 사고를 쳤더군.” “...” “이에 대한 변...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세훈아.” “박병욱, 병욱이 좀...” “가이딩 해줘.” “부탁해.” NOWHERE 세훈은 아무런 대답 없이 은재를 응시했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자신이 센티넬을 가이딩 한다는 것은, 그것도 은재가 아닌 다른 센티넬을. 기다려도 대답이 없자 은...
본편은 무료 공개입니다. 소장을 원하신다면 하단의 구매하기 버튼을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NOWHERE “아니 저 새끼가!!”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을 정도로 센티넬들과 세훈의 사이는 금이 가 있었다. 은재는 그런 그들을 보고도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었다. 센티넬과 세훈 모두 은재의 곁을 떠나지 않고 꼭 붙어있으니 당연히 시비가 붙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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